푸바오 6월 격리 기간 종료: 푸바오 대중과 만날 것이라는 중국 소식

 

중국에서 푸바오가 6월에 격리기간이 끝나서

대중 앞에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기쁜 소식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다소 마음이 아픈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한국과 중국의 푸바오 팬들이

푸바오의 처우가 열악하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중국에서는 부랴부랴 

'6월에 대중과 만날 것이다 곧'

이런 발표를 한 것입니다.

 

 

 

중국 관영 매체 중국중앙TV는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센터 생육원으로 옮겨져

한층 더 환경에 적응 중이다"라고 하며

 

"평온하고 정상적이며, 상태가 양호하다"

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푸바오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많이 커지자,

"생육원의 특수 우리에 교류창이 설치 되어 있어서

이웃 판다들 끼리 음성과 냄새로 교류하며

상황을 관찰, 기록하기에도 사육사가 항상 살피고 있다"

라고 이야기하던데요.

 

 

그러나 중국의 웨이보에는 푸바오가

현지 전문 사육사 인력이 아닌 외부인에게 노출되고 있고

외부인이 푸바오의 몸에 손을 함부로 대고

먹이를 줬을 가능성이 높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푸바오가 찍힌 사진과 영상을 분석하면서

푸바오에게 부당하게 누군가 접근했다거나 학대도 있을 수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의 말에 따라

푸바오가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으련만,

 

중국의 웨이보의 말 처럼

푸바오의 학대나 푸대접 의혹이 계속 나오는 만큼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도 볼수 없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주한 중국 대사관 인근에서

"푸바오 학대 의혹을 해명하라"라는 취지의

항의 문구가 적힌 트럭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쯤 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푸바오에 진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중국 판다 보호 당국은

지난 25일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냈지만

직접 볼 수가 없는 한국, 중국의 푸바오 팬들은

의혹이 풀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이어졌고,

공식적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다는 6월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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