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학생 1만 2천명 개인정보 메일로 직원 실수로 유출: 경위, 사건개요, 보상절차

 

홍익대 연구활동 종사자가 업무 처리하는 과정에서

교육 대상자인 공과대학, 캠퍼스자율전공, 과기대, 게임학부 등 공학계열

재학생과 휴학생 1만 2천명의 개인정보를 

교육 미이수자에게 메일로 발송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요즘처럼 개인정보에 민감한 시기에 

정말 상상도 하기 힘든 실수인데요.

 

유출된 개인정보는

학생들의 캠퍼스, 학과명

학번과 이름, 학적, 휴대폰번호,

이메일 주소 등 10개 항목입니다.

 

 

이에 대해서 대학 측은 실수를 인정하며

정보침해사고 대응 팀을 구성해서 조사하고

발송된 메일을 회수하고 파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발송된 메일을

무를 수도 없는터이고 

학생들의 놀란 마음과 황당한 심정은

보상할 수 있을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보상과 관련하여,

대학에서는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향후 유사한 침해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소 형식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피해 구제 절차에 대해서는,

졸업생에게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고 하는데요

홍익대 개인정보 보호 신고센터의

연락처가 나와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개인정보가 유출된 학생들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이후에 갑자기 증가한 스팸 전화와

메일로 피해가 있다고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피해보상 절차나 조치 메일에 대해서도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구체적인 조치와 보상 관련해서 내용 없이

통지하듯 메일 한 통만 보내놓고 대학측은 모르쇠 하고 있다는

여론입니다.

 

 

앞서 지난 2022년에서도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졸업생 1천명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었는데요,

 

그 일 이후로 2년 뒤 또 한번 비슷한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홍익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https://www.hongik.ac.kr/kr/index.do

홍익대학교